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%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.삼성전자와SK하이닉스 등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90%에 달하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주도했다.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25일까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,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천506조164억원으로 집계됐다. 이는 2022년(2천543조6천15억원) 대비 1.5% 감소한 수치다.영업이익은 감소 폭이
기아가 신차 구매 시 '내비게이션'을 빼면 한 달 내 출고를 지원하는 특단책을 내놨다.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납기 일정이 최장16개월까지 길어진 데 따른 것이다. 1월 말 불거진 '내비게이션 마이크로 컨트롤 유닛(MCU)' 결품 사태의 후속 대책이다.3월 기아 전 차종 생산 및 납기 일정 자료에 따르면K3,K5,K8, 셀토스, 스포티지, 쏘렌토 등 주요 차종 계약 시 내비게이션을 제외하면 1개월 안에 차량을 받을 수 있다. 특정 반도체가 필요한 품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'마이너스 옵션' 방식 생산 대응이다.회사는 영업 일선에 “전